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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로 여는 아침

마태복음 14장 1-12절. 세례 요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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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sionChurch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3-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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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1-12. 세례 요한의 죽음

 

1. 옥에 갇힌 세례요한

1: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좋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 헤롯 : 팔레스틴을 다스리는 왕의 명칭. 최초의 헤롯 : 예수님 출생시 헤롯대왕

- 헤롯 대왕이 죽자 자신의 세 아들에게 팔레스틴을 분할하여 통치하게 한다.(남쪽-아켈라오, 북쪽- 빌립, 갈릴리와 베레아안티바스)

- 빌립은 분봉왕 빌립이 아니라 이복 동생 빌립(헤롯대왕와 마리암네 2세 사이에서 태어난 빌립)이다. 그는 유약했다.

- 헤롯 안티바스는 헤로디아를 얻기 위해 본처인 아레타스(나바테아 왕의 딸)과 이혼한다. 그리고 이복형제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불법적으로 취해 결혼한다. 헤로디아도 힘없는 남편보다 힘 있는 왕의 아내가 되길 바랬던 욕심이 많은 여인이었다.

- 세례요한이 이를 광야에서 책망했던 것이다(3, 6:17)

 

2. 살로메의 춤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 헤로디아 : 헤롯 대왕과 미리암네 1세 사이에 태어난 아리스토블루스 4의 딸이다. 할머니 미리암네 1세는 정통 유대교 제사장의 딸이다. 당시 유대 사회는 모계사회였기에 헤롯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스몬 왕조(마카비 후손)의 혈통과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하였다. 헤롯 안티바스가 이복 형제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원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대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 하스몬 왕조의 시조이자 제사장이었던 마카비의 손녀 헤로디아에게는 더 이상 하나님을 향한 어떠한 신앙심도 남아 있지 않음을 보게 된다.

-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 헤롯 안티바스

-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게 된다. 말은 한번 내 뱉으면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다.

- ‘살로메같이 어리고 예쁜 소녀가 설마 세례 요한의 목을 내놓으라고 할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헤롯의 생각일 뿐. 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일들이 치밀하게 계획되었다.

- 남자들의 나약함(여자에게)과 허세를 잘 알고 있던 헤로디아가 뒤에서 일을 꾸몄다. 남자는 세계를 정복하지만 남자를 정복하는 자는 여자라고 했던가!

- 이면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심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입술을!

 

* 세례요한의 허망한 죽음

- 그의 목숨은 술판에서 벌어진 한 소녀의 춤 값 밖에 되지 않았다. 이 얼마나 허망한 결말인가.

- 세례요한의 목이 쟁반에 올려질 때 하나님은 왜 침묵하셨을까?

- 형장으로 끌려가고 있는 세례요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 마지막 때도 이와 같을 것이다. 주님의 초림을 세례요한이 준비했듯이, 두 증인의 죽음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한다.

 

 

** 사색 & 묵상 **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11:10)

 

** 결단 & 중보 **

1. 묵묵히 내 길을 가겠습니다.

2.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순간에도 믿음 지키겠습니다.

3.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믿음의 가문 되게 하소서.

4.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연회의 강팍한 마음을 녹여 주소서.

5. 치료중에 있는 형제 자매들을 돌보시고 이 땅에 속히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 나눔 & 실천 **

오늘도 묵묵히 내 길(과제,사명)을 걸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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